흥행 사냥을 시작한다.
2022년 스크린 여름시장 빅4 마지막 주자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가 개봉 이틀을 앞둔 8일 오전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개봉 3일 전인 7일 오후 6시 30분 실시간 예매율 22.9%를 기록하며 현 박스오피스 1위 '한산: 용의 출현'을 꺾고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데 이어, 8일에도 오전 9시 50분 기준 24.6%의 예매율을 자랑해 마지막 여름 기대작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확인 시켰다.
사전 시사회를 통한 호평도 남달라 개봉 후 흥행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상황. 관객들은 '치밀하고 노련한 데뷔작' '쏟아지는 액션에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다' '궁금증과 긴장감의 연속' '관객 마음을 제대로 '헌트' 하는 영화' '긴장감 넘치는 액션,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는 스토리. 그 무엇도 빠짐없이 대단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배우 이정재의 첫 영화 연출작이자 감독 데뷔작, 그리고 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만난 작품,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에 빛나는 '헌트'는 오는 10일 드디어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