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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주보다" 3년만 정상 개최 부국제 공식 포스터

입력 2022-08-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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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주보다" 3년만 정상 개최 부국제 공식 포스터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추진한다.


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 측은 8일 영화제와 마켓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영화의 항해를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맑은 하늘 아래 바다를 응시하는 관객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영화의 바다라 불리는 부국제와 관객이 서로 마주한 것으로,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정상화 개최에 대한 설렘을 엿보이게 한다. 부국제 로고를 바라보는 포스터 속 인물은 관객을 포함해 영화제를 방문한 게스트, 산업 관계자 등 모든 영화인을 상징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올해 부국제는 정상화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프로그램 섹션인 미드나잇 패션(Midnight Passion)을 비롯해 지원 사업인 아시아영화펀드, 플랫폼부산, 포럼 비프 그리고 샤넬과 만나 새롭게 돌아온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등을 재개해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또한 영화인들 간의 교류와 교육,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부국제 측은 "포스터가 전하는 메시지와 같이 올해는 관객과 영화인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한층 활력이 넘치는 풍성한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바이러스가 완벽히 종식한 것이 아니고, 확산에 대한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 지침에는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다시, 마주보다" 3년만 정상 개최 부국제 공식 포스터
부국제 공식 포스터와 함께 17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의 포스터도 공개됐다. 2022 ACFM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개최를 추진한다. 세계 최초의 원천 IP 세일즈 마켓인 부산스토리마켓도 선보인다.

이번 부국제 공식 포스터는 부국제 미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순대 부산 현대시각디자인협회장이 2년 연속으로 포스터 제작을 맡았다. 27회 부국제는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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