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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영 전 3일이내 전국 보건소서 무료 PCR 검사

입력 2022-08-05 08:32 수정 2022-08-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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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군대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입영전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5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고 휴가철 이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방역 및 의료 대응 역량을 계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또 "최근 검사수요 증가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PCR 검사의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했다"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나 앱을 통해 시간대를 선택하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예약이 완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울 강남구(2개)와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 경남 양산시 등 전국 7개 선별진료소부터 우선 시행하며 향후 검사수요 등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학사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 제2차장은 "개학 전후 3주간 '집중방역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유증상자 검사키트 제공, 방역 전담인력 6만 명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철저한 학교방역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멈춤 없는 일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편 물류센터, 이동통신사 콜센터 등 정보통신 분야의 대국민 서비스시설 중심으로 방역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제2차장은 "기관별 예방 및 대응체계, 실내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체크리스트를 통한 기관 자율점검 등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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