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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솔직하고 과감해진 '마녀사냥 2022'[종합]

입력 2022-08-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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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2022' '마녀사냥 2022'
7년 만에 부활한 '마녀사냥'이 더 솔직하고 과감해졌다. 노필터 19금 토크로 현실 연애의 날 것을 다룬다.


4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홍인기 PD와 개그맨 신동엽, 작사가 김이나,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 가수 비비가 참석했다.

'마녀사냥 2022'는 지난 2015년 종영된 JTBC '마녀사냥'을 부활시킨 프로그램이다. 매회 게스트들과 함께 새로운 주제로 현실 연애 토크를 펼친다. 연애 고민을 담은 '실시간 고통 정보'부터 '썸'인지 아닌지 함께 고민해보는 '그린라이트를 켜줘', 고민에 빠진 로맨스 사연을 듣고 문제를 해결해줄 '로멘트'를 대신 써주는 '로멘트를 써줘' 코너 등이 마련됐다. 전국 곳곳에 설치된 '마녀부스'를 통해 연애 현역들의 현실 조언으로 공감과 재미를 사냥한다.

홍인기 PD는 "다소 폐쇄적이었던 성이라는 소재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린 프로그램이 '마녀사냥'이었다. 그런데 요즘 연애가 많이 바뀌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연애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요즘 MZ 세대가 어떻게 연애를 하고 있는지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조 MC 신동엽과 섹드립, 연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김이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김이나를 붙이면 어떤 시너지가 날까 궁금했다. 코스 쿤스트는 가식 없이 솔직하고 연애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매력적이었다. 비비는 20대의 달라진 연애에 대해 당당하고 건강하게 말해 끌렸다. 보물 같은 존재다. 네 사람의 아슬아슬한, 즐겁고 야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마녀사냥 2022' '마녀사냥 2022'
'마녀사냥 2022' '마녀사냥 2022'

'마녀사냥'을 초창기부터 이끌었고 '마녀사냥 2022'에서도 함께하는 신동엽. 이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20대 때 취업에도 관심이 있지만 가장 관심이 있는 건 섹스다. 나 역시 세대를 초월해 20대 때 날 지배했던 건 섹스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한 친구들끼리만 죄지은 것처럼 얘기를 했던 것 같다. 그 소재를 건전하게 양지로 꺼내 공감해주고 진정성을 가지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비비의 19금 토크는 신동엽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과감하다는 전언. 신동엽은 "녹화를 할 때 깜짝깜짝 놀란다. 나이를 떠나 늘 배워야 하는 것 같다. 비비가 막내지만 주축 멤버다. '마녀사냥'의 보석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김이나 역시 공감을 표했다. 복숭아 맛 입담으로 야한 이야기도 사랑스럽게 표현한다고. 선배들의 칭찬에 비비는 "연애에 관심이 많아 섭외 들어왔을 때 한다고 했다. 근데 너무 애 같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고 격려해줘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이나는 "여성이 성적인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 대한 부담스러운 시선이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신동엽 선배가 '음란마왕' 위치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니 나도 괜찮겠다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면서 "성적인 이야기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애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게 성이지 않나. 다만 개인적인 기준에서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합류한 코드 쿤스트는 "이렇게 솔직하게 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두려움이 있었다. 근데 멤버들 덕분에 금방 편해졌다. 내 경험에 빗대어 보고, 다시는 꺼내보지 않았을 과거를 꺼내어 보기도 하고, 조금은 다른 형태지만 어떤 느낌인지 감정인지 공감하며 촬영하고 있다. 흔히 생각하는 솔직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배운 게 많다"라고 털어놨다.

'마녀사냥 2022'는 제작발표회부터 차진 MC들의 호흡과 노필터 입담을 담아내며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다시금 파격적 행보를 걸으며 이 시대 현실 연애를 다룬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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