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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피라미드 상공에 우리 공군 떴다…블랙이글스, 외국군 최초 비행

입력 2022-08-04 13:37 수정 2022-08-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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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이집트 피라미드 상공을 날았습니다. 외국 공군이 피라미드 상공에서 에어쇼를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블랙이글스는 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기자 대피라미드 인근에서 열린 '피라미드 에어쇼 2022'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에어쇼에서 블랙이글스는 이집트 공군 특수비행팀 '실버스타즈'와 합동 비행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실버스타즈가 약 10분 동안 날았습니다. 이후 블랙이글스가 등장해 실버스타즈보다 빠르고 높게 30분 동안 비행했습니다.

여러 색의 연막을 내뿜으며 다이아몬드, 독수리 등 대형을 만들고, 태극 문양을 그리는 등 24개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지켜본 관광객들과 교민 등은 "코리아"를 외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번 비행은 블랙이글스가 운용하는 T-50B에 전투 임무를 더한 FA-50 등 국산 항공기의 수출을 지원하는 취지로 이뤄졌습니다. 공군과 항국항공우주산업(KAI), 그리고 FA-50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이집트 공군이 함께 기획했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피라미드 인근은 비행 허가가 까다롭습니다. 지금까지 이집트 공군 외에 외국군이 에어쇼를 한 적은 없었습니다. 한국 공군이 최초입니다.

이번 에어쇼를 계기로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양국의 방위산업 협력 등 우호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공군과 우리 방산업계는 이집트 수출과 공동 생산으로 이집트군 수요를 맞춘 뒤 제3국 수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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