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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회피' 강한 BA.2.75 국내 5명 추가…인도·네팔서 입국

입력 2022-08-03 10:58 수정 2022-08-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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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BA.2.75 국내 확진자가 5명 추가됐습니다.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사례입니다.

오늘(3일) 질병관리청은 BA.2.75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14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BA.2.75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은 인도, 1명은 네팔을 방문했다가 우리나라에 입국했습니다.

먼저 네팔에서 입국한 환자는 충남에 사는 30대입니다. 지난달 26일 입국 당일 무증상으로 확진됐습니다.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지난 2일 격리 해제됐습니다. 백신은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4명은 인천 출신으로 인도에서 입국했습니다. 50대, 30대, 10세 미만 어린이 2명입니다. 입국 후 지난달 28~29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인 2명은 백신 3차 접종을 마쳤고, 어린이 2명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BA.2.75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3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BA.2.75는 한동안 코로나19 우세종이던 BA.2(스텔스오미크론)의 세부 변이입니다. 올해 5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지에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기본 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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