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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돌아온 '아육대', 녹화부터 시끌벅적

입력 2022-08-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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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아육대'
MBC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3년 만에 돌아온다. 녹화를 마친 직후 잡음이 끊이지 않아 논란으로 얼룩졌다.


'아육대'는 지난달 31일과 8월 1일 이틀에 걸쳐 녹화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분위기 속 대규모 행사 진행이 쉽지 않았지만 3년 만에 진행하는 축제라는 점을 어필해 각 소속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런데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이 됐다. 풋살 종목에 참여했던 가수 김재환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 경기 당시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기에 출연진은 마스크를 벗고 있었다. 추가 확산 움직임이 있을까 염려하는 분위기다.

관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촬영장에 팬들을 동원했는데 약 15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중도 퇴장을 금지했고 방역을 이유로 자리 이동, 취식 금지 조치를 내려 MBC 측의 갑질이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에 '아육대' 측은 중도 퇴장과 입장 허용으로 촬영 내 수칙을 변경했다.

이번 '아육대'는 육상(단거리, 릴레이), 양궁, 댄스스포츠, 풋살, e스포츠에 이르는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전현무, FT아일랜드 이홍기, 트와이스 다현이 MC를 맡았다. 추석 연휴 내 방송될 예정인데 과연 이 같은 논란을 딛고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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