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실시간 예매율 기준 개봉 전날 오후 12시 25분, 예매율 33.4%, 사전 예매량 15만7214장을 기록했다. '한산: 용의 출현'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팬데믹 시기 이전에 개봉하며 최종 관객수 942만 명을 동원한 '엑시트'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 11만5059장, 1441만 명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11만9069장보다 빠른 예매 속도로 흥행을 기대케 한다.
'비상선언'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며, 극장가로 바캉스를 떠나는 관객들의 최종 선택지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재난 상황 속 극도의 긴장감, 실제 상공에서 비행을 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 팬데믹 이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다. 영화는 3일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