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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6.3%↑…23년 8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22-08-02 08:02 수정 2022-08-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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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달 20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훨씬 넘어서며 2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급등했습니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가 6.0% 오르며 2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6%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 1998년 10월(7.2%), 11월(6.8%) 이후 23년 8개월만입니다.

지난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이어 올해 3월(4.1%)과 4월(4.8%)에 4%대에 올라섰습니다. 5월에는 5.4%, 6월에는 6.0%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경유가 47%, 휘발유는 25.5% 오르는 등 공업제품이 8.9% 상승했습니다.

전기료는 18.2%, 도시가스는 18.3%가 올랐고 돼지고기는 9.9%, 수입쇠고기는 24.7%가 각각 상승했습니다.

전세는 2.7%, 보험서비스료는 14.8%가 뛰었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4.0%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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