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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11 테러 배후 빈 라덴 후계자 알 자와리 제거"

입력 2022-08-02 07:56 수정 2022-08-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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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미군이 9·11 테러의 주범인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리더 아이만 알-자와리를 공습으로 제거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알-자와리가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말이 전날 오후부터 나왔으나 사망이 최종확인될 때까지 정부는 정보 공개를 미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 등 미국 현지 언론들 역시 사망자를 알 자와리로 특정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언론에 "미국은 상당히 의미있는 알 카에다 목표물에 대한 대터러 작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일반 시민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작전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자와리는 이집트 안과 의사 출신으로 지난 1981년 사다트 당시 이집트 대통령 암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습니다.

그는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후계자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1년 9월11일 테러로 민간인 약 3000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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