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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저소득층 기저귀·분유값 지원금 인상…월 7만·9만원

입력 2022-07-31 17:58 수정 2022-07-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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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 영아 양육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일부터 기저귀와 분유 구매비용 지원 금액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31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저소득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다음 달부터 양육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단가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의 일환입니다.

이번 인상으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 대상이 되는 가구는 영아별로 기저귀 구매비용 월 7만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9만원을 바우처로 지원받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및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입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정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나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누리집 복지로(www.bokjiro.go.kr)와 정부24(www.gov.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면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한 뒤 개별 통보합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책으로 24개월 미만 영아를 키우는 양육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부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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