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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7만3589명…나흘 연속 '감소세'

입력 2022-07-31 12:04 수정 2022-08-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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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이기 때문에 안심하긴 이르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구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3589명입니다.

지난 27일 10만명을 넘은 이후 나흘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유행이 계속되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두달 사이 가장 많습니다.

위중증환자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42명 늘었습니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BA.2.75 변이에 감염된 환자도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본격 여름 휴가철도 시작되면서 다시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대면진료를 중심으로 한 재택치료체계를 적용합니다.

어르신 확진자에게 하루 한 번 전화를 걸어 건강을 확인하는 모니터링도 중단됩니다.

재택치료자를 고위험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지 않고, 증상이 있으면 바로 대면진료를 받도록 유도한단겁니다.

정부는 "대면진료로 중증화가 우려되는 환자들에게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투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의 재택치료 관리 수준을 낮췄단 비판도 나옵니다.

방역당국은 상태가 위중하면 24시간 의료상담센터나 119에 전화하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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