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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키우자"…일손부족에 '이민 문턱' 낮추는 나라들

입력 2022-07-29 20:20 수정 2022-07-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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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줄기 시작한 소식, 어제(28일) 전해드렸습니다. 인구 붕괴의 시작점에서 이민제도를 다시 생각해보는 뉴스룸의 연속 기획, '인구 붕괴와 이민', 오늘도 이어갑니다. 오늘은 새로운 국민을 받아들여 국가경쟁력을 다시 키워나가는 다른 나라의 사례들을 모아봤습니다.

이새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는 한 주점의 출입문에 경력 바텐더 구인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조카와 일하는 이 주점 주인은 구인난 때문에 이민자를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마리베니 로드리게스/주점 주인 : 종업원이 부족한 건 늘 얘기하는 급여나 초과근무 탓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스페인 경제와 일자리 시장의 구조적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인력난에 이달 초 공항이 마비됐던 독일은 노동자를 해외에서 더 데려올 수 있게 이민 정책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낸시 페이저/독일 내무장관 : 이번 법안에는 처음으로 숙련된 노동자들의 이민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캐나다는 코로나 이후 이민 문턱을 더 낮췄습니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간 이민자 123만 명을 수용하기로 하고, 각종 지원책을 쓰고 있습니다.

[로라 후인 레/벨기에 출신 캐나다 이민자 : 물론 취업시장 전망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전 도전하려고 했고 캐나다에서 성공했습니다.]

(화면출처 : 캐나다 이민국(IRCC)·유튜브 'W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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