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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레터 600] 대통령 지지율 추락, 누가 책임 클까

입력 2022-07-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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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레터 600] 대통령 지지율 추락, 누가 책임 클까
[JTBC 뉴스레터 600] 대통령 지지율 추락, 누가 책임 클까
 
[JTBC 뉴스레터 600] 대통령 지지율 추락, 누가 책임 클까
ISSUE 01
취임 100일 D-19인데, 28%

어쩌면 28%보다 62%가 더 뜨끔합니다. 한국갤럽이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능력 긍정평가는 최저치(28%), 부정평가는 최고치(62%)를 찍었습니다. 인사논란과 대통령의 태도, 최근에는 경찰국 신설과 '내부총질' 문자 파동까지. 불안과 불만을 키운 이유들은 쌓여갑니다. 치솟는 물가로 민생은 괴롭다 외치고 있는데 대통령은 그 목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였을까요. 법과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법과 원칙이 풀어내지 못하는 세상사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대통령은 국민들이 모아준 지지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그 지지가 타당했음을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묘수를 찾기 앞서, 먼저 부정의 62% 목소리부터 들어보는 건 어떨지요. 뉴스룸은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 그 배경을 집중분석합니다.
 
[JTBC 뉴스레터 600] 대통령 지지율 추락, 누가 책임 클까
ISSUE 02
공교육 뭘 보고?

아이들이 '더 빨리 입학하고, 더 빨리 졸업하는' 시대가 모색됩니다. 교육부는 모든 아이들이 7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18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제개편 추진을 발표했습니다. 의무교육 시기를 당기면, 특히 사회적 약자 계층이 빨리 공교육 속으로 들어와 공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취지도 내세웁니다. 그렇다면 학제 개편으로 우리 교육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은 행복해질까요. 공교육의 붕괴, 그로 인한 교육의 불평등 구조는 심화되고 있는데 아이들이 더 일찍 쓰라린 현실과 마주하는 건 아닐까요. 한 드라마에서 외친 구호가 귓가에 계속 맴돕니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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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3
스케치북 수난시대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서며 검색대를 통과하는 일은 귀찮은 과정 중의 하나죠. 선수와 팬의 안전을 위해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기에, 불편을 감수하며 이 절차를 따릅니다. 그러나 검사하지 않아야 할 것을 검사할 때는 팬들도 가만 있지 않습니다. 팬들이 응원을 위해 들고 가는 스케치북이 문제가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지난 9일과 10일 삼성 라이온즈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스케치북을 한장씩 넘기면서 검사했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적혀 있는지 '검열'하듯. 이 무렵은 성적이 부진한 삼성을 향해 팬들의 불만이 거셀 때였고, 그 분노가 경기장에서 스케치북 메시지로 드러나지 않을까 걱정했던 거죠. 홈구장 경호팀에서 자체적으로 나선 검사였다고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삼성 구단은 결국 사과했습니다. 그래도 팬들의 분노는 가시지 않습니다. 야구팬을 검열하는 야구장,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뉴스룸이 그 파장을 짚어 봅니다.
 
[JTBC 뉴스레터 600] 대통령 지지율 추락, 누가 책임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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