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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플라스틱 갈아 먹인 어린이집…원아 14명 병원 이송

입력 2022-07-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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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경찰.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플라스틱을 갈아 넣은 음식을 배식해 원아들이 먹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8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있는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원아 14명이 플라스틱을 갈아 넣은 가지 죽을 먹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죽을 먹은 1~4세 사이의 원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위세척과 건강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리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믹서기 칼날에 플라스틱으로 된 보호 캡이 씌워져 있는 걸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작동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구청을 통해 안전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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