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채널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의 키스신이 중국에서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중국 SNS 웨이보 기준 29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의 키스신과 관련한 게시물의 댓글은 3만 4000여 개 넘게 달렸다. 조회 수는 1억 뷰를 넘겨 대륙에서의 심상치 않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중국에 공개된 적은 없다. 불법 유통을 통해 네티즌 대부분이 접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같은 날 기준 중국 최대 콘텐트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서 평점 9.3점(3만 4199명 참여)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의 사랑까지 독차지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트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28일 '기묘한 이야기' '버진 리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볼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20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트 글로벌 1위에 올랐고, TV 부문 전체 콘텐트 대상 글로벌 순위도 3위를 차지했다. 미국 CNN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오징어 게임'의 뒤를 잇는 한국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