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결제하는 척하다 취소' 무인매장 상습 털이범…잠복한 형사들이 검거

입력 2022-07-29 15:28 수정 2022-07-29 15:51

19차례 절도, 피해액은 약 100만 원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9차례 절도, 피해액은 약 100만 원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 무인매장.

50대 남성이 아이스크림과 안주류 등을 장바구니에 한가득 담아 계산대로 갑니다.

카드 투입구에 카드를 집어넣고는 일일이 바코드를 찍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결제 취소 버튼을 누릅니다.

자세히 보니 카드도 제대로 꽂혀있지 않습니다.

결제하는 척만 하고 물건을 훔치는 겁니다.

가게 업주는 같은 물건이 반복해서 사라지는 점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무인매장 근처에서 잠복한 끝에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9차례 물건을 훔쳤고, 피해액은 100만 원 정도 되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붙잡힌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이 남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영상제공: 경기남부경찰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