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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드라마 복귀' 이종석 "'빅마우스' 감독님 믿고 도전"

입력 2022-07-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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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MBC 새 금토극 '빅마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충환 감독과 배우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이 참석했다.

이종석은 "팬분들을 오래 기다리게 해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라고 운을 떼며 "감독님과 한 작품을 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같이 고민하다 안 해봤던 새로운 결의 작품을 해보자는 얘기가 돼 감독님을 믿고 같이 하게 됐다. (사실) 작품을 하면서 긴장하는 순간들이 많았다. 오랜만이라서 어렵다기보다 작품 자체가 저로서는 어려운 장면들이 많았다. 감독님한테 많이 의지하며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오충환 감독과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감독님 현장은 늘 즐겁다. 제가 맡은 역할 자체가 어렵고 힘든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잘 촬영한 것 같다"라고 흡족함을 내비쳤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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