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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과할 일인가…" 이달소 이브, 때아닌 인종차별 논란

입력 2022-07-29 11:29 수정 2022-07-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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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이브이달의 소녀 이브
이달의 소녀(희진·현진·하슬·여진·비비·김립·진솔·최리·이브·츄·고원·올리비아헤) 이브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이브는 28일 팬덤 플랫폼 팹(Fab)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브는 알레르기로 인해 부은 입술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한 팬은 만화 '달려라 하니' 등장인물 고은애 입술과 닮았다고 했다. 이브는 재미있어하며 프로필 사진을 고은애로 변경했다.
이브, 고은애이브, 고은애

하지만 일부 해외 네티즌은 입술이 두껍고 곱슬머리칼인 고은애 캐릭터가 흑인을 조롱하는 게 아니냐고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국내 팬들은 이브 대신 해당 사진에 대한 설명을 건넸으나 해외 팬들의 반발은 계속됐다.

이브는 결국 프로필을 다시 변경한 뒤 '고은애 캐릭터로 사진을 변경해서 많이 속상했냐. '달려라 하니'는 한국의 고전 만화다. 불쾌감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속상한 여러분들에게 사과를 드린다. 다음부터는 캐릭터를 사용하기 전에 오해를 살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겠다'고 사과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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