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진=에이스토리 배우 강태오가 물오른 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채널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강태오(이준호)와 박은빈(우영우)의 쌍방 로맨스가 시작됐다. "섭섭한데요",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에 이은 거침없는 우영우의 고백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론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한 박은빈에게 강태오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사랑이라고 하면 사랑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저와 하는 사랑은 어렵다. 그래도 하실 거냐"라는 질문에도 단호하게 "네"라고 답하며 입 맞췄다.
강태오는 이준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저돌적인 이준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박은빈을 향한 흔들림 없는 진심과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종영까지 3주를 남겨둔 상황. 강태오가 그리는 이준호, 그리고 고래커플의 로맨스가 또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모은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