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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헌트' 칸 이어 토론토 간다…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

입력 2022-07-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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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헌트' 칸 이어 토론토 간다…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
유럽에 이어 미국 영화제까지 섭렵했다.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작 '헌트(이정재 감독)'가 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 섹션에 초청돼 북미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 데뷔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캐나다는 물론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를 소개하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헌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돼 9월 15일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최고의 섹션으로, 그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 조의석 감독의 '감시자들'(2013) 등이 초청됐다.

칸 호평 후 내달 10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헌트'가 토론토에서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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