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의 신수도를 '스마트시티'로 건설하는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어제(28일) 그룹 총수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이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신행정수도 건설과 친환경 이동수단 성장에 현대차그룹이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수도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을 해결하기 위해서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으로 수도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