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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골때녀' 하차 심경 "본업과 병행 쉽지 않아"

입력 2022-07-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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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송소희
송소희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하차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송소희는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 출연진은 모두 본업이 있고, 저 역시 마찬가지라 일주일에 4~5회 훈련을 하며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에 나온 대로 제가 참여한 시즌2 이후 리그들에 대한 사실을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처음 들었다. 저는 원래 계획대로 본업인 음악을 고민하며 새 앨범과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유독 멀티가 되지 않는 사람이다. 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제게는 음악이 최우선이다'며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아쉬운 인사를 전해 마음이 무겁고 아쉽다'고 덧붙였다.

송소희는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 하지만 축구는 저의 소중한 취미로 곁에 두어야 할 것 같다. 이런저런 핑계로 인사를 드리게 됐지만, 남아있는 우리 팀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골때녀'에서 송소희는 프로그램 하차를 알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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