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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 이틀 연기…8월 5일 발사 예정

입력 2022-07-28 15:19 수정 2022-08-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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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지난 4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조립실에서 발사장 이송을 위해 컨테이너에 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지난 4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조립실에서 발사장 이송을 위해 컨테이너에 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8월 3일 발사 예정이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의 발사가 이틀 연기됐습니다.


오늘(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용역업체인 스페이스X사가 팰콘9 발사체에 대한 비행 전 점검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발사 일정 연기를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발사 예정일이었던 8월 3일에서 이틀 뒤인 같은달 5일 아침 8시 8분으로 다누리의 발사 변경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누리는 임무 설계와 운용 등을 고려해 국내 독자 개발됐습니다. 다누리에는 영구음영지역카메라, 자기장측정기, 광시야편광카메라, 고해상도카메라, 감마선 분광기, 섀도캠, 우주인터넷탑재체 등 7개의 탑제채가 관측 및 기술 검증을 합니다.

다누리는 미국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되어 4개월 반 동안 우주비행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오는 12월쯤 달에 도착하면 달 주변을 1년 동안 돌면서 달의 여러 모습을 관찰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다누리는 현재 모든 발사 준비를 완료하고 미국 우주군 기지 내의 조립시험동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팰컨 9 발사체는 다누리만 단독으로 실어 발사할 예정이었으며 발사체 1단은 재사용 로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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