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복도 모습. 〈사진-연합뉴스〉20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에 대선공약 개발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여성가족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오늘(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여가부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20대 대선 전 만들어진 정책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여가부가 20대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전문위원으로부터 대선공약에 활용할 자료를 제공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정책 초안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민의힘에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지난해 11월 민주당 정책연구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과 김경선 전 여가부 차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는 등 관련자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 구독하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66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