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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로 방치된 거대한 튀르키예 '공룡 공원'|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7-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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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쟁 와중…패션지 등장한 젤렌스키 부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부가 전쟁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유명 패션지 보그가 공개한 화보인데요. 포대가 잔뜩 쌓인 모습과 배경의 망가진 군용기 등이 전쟁 상황임을 실감하게 만들죠? 해당 패션지에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상황과 우크라이나에 지원이 필요한 이유 등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의 인터뷰 기사도 실렸습니다. 전쟁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과 지지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국민의 고통을 잊은 듯한 한가한 모습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voguemagazine')

2. 영국 총리 후보 TV토론 진행자 실신 중단

영국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후임을 뽑기 위한 보수당 내 경쟁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최종 후보 두 명이 생방송 TV토론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발언을 하려는 찰나, 갑자기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생방송 도중 진행자가 갑자기 실신한 겁니다. 두 시간으로 예정된 토론회가 겨우 절반 정도 지났을 무렵에 발생한 사고인데요. 결국 TV토론은 그대로 중단됐고,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사과 메시지가 송출됐습니다. 두 총리 후보는 각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자의 건강을 기원하고, 다시 토론에서 맞붙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3. 흉물로 방치된 거대한 튀르키예 공룡 공원

영화 속 쥬라기공원이 망한 상태로 현실에 나타난다면 바로 이런 모습 아닐까요? 눈 돌리는 곳마다 처참하게 부서지고 낡아빠진 공룡 조형물들이 가득합니다. 예전의 터키죠. 튀르키예 앙카라의 한 놀이공원인데요. 3년 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연간 130억 원의 관광 수입을 벌어들일 것이라며 자신 있게 유치해 건설했지만, 불과 8개월 만에 적자를 못 견디고 폐쇄됐습니다. 축구장 120개 크기로 규모가 엄청난데요. 당국은 흉물로 방치된 이곳에 공적 자금을 투입해, 사회 주택이나 학생 기숙사를 짓는 등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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