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열대저압부가 제주 앞바다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제10호 열대저압부가 괌 북서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최대풍속은 초속 15m입니다.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대저압부의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 되면 태풍으로 부릅니다.
이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중국 상하이로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 먼 앞바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 내륙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습니다. 31일 오전 9시쯤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가 유동적인 점을 고려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