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000개 트윗보다 가치 있어" 불륜설 머스크가 올린 사진은

입력 2022-07-27 12: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론 머스크(왼쪽) 테슬라 CEO의 뒤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가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머스크 트위터 캡처〉일론 머스크(왼쪽) 테슬라 CEO의 뒤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가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머스크 트위터 캡처〉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49)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51)가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불륜설을 일축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린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환하게 웃고 있는 머스크 뒤로 브린이 한 손에 음료가 담긴 컵을 든 채 무언가를 말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어제 오후 세르게이와 나의 모습"이라며 "한 장의 사진은 1000개의 트윗보다 더 가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몇시간 뒤 "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데 정말 최악이다. 불행히도 나에 대한 기사는 많은 클릭을 유발한다"며 "난 문명을 위해 유용한 일을 하는 데 집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불륜설을 재차 일축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브린의 아내와 지난해 12월 간통을 저질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머스크가 불륜에 대해 올 초 한 파티에서 브린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지만 브린은 머스크 관계사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 등 교류를 중단했다고 했습니다.

WSJ는 불륜이 브린 부부의 이혼 소송의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린 부부는 지난 2018년 결혼했지만 올해 1월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법원에 이혼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WSJ 보도를 반박하고 나섰지만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별도의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