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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고경표 "'SNL' 1기 출신, 코미디 많이 배웠다"

입력 2022-07-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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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육사오(박규태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박세완 기자(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배우 고경표가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육사오(박규태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박세완 기자(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배우 고경표가 코미디 장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육사오(박규태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이날 박규태 감독은 "'육사오'는 로또를 보면 45개 번호 중에 6개 맞히면 1등이다. '6/45'라는 제목을 한글로 '육사오'라고 한 이유는 북한은 영어를 안쓰기 때문이다"라며 "북한에선 로또라고 안 부르고 뭐라 부를까 하다가 '육사오'라고 부르면 되겠다 해서 한글로도 제목을 짓게 됐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극의 중심을 이끄는 고경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경표는 "사실 내가 코미디 좋아한다. 'SNL' 1기부터 크루로 활동하며 그 때 코미디를 배우고 흥미를 느낀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고는 너무 반가웠다. 오랜만에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감독님 '달마야 놀자'를 어릴 때 너무 재밌게 봤다. 꼭 함께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역할을 위해 증량도 마다하지 않았다. 고경표는 "찍다 보니까 천우라는 친구가 푸근하길 바랐다. 외형이 영화 중간에 바뀐다. 감안해 주시길 바란다. 어떤 이유로 해서 외형적인 변화가 생긴다. 다시 머리 밀게 되는 상황이 온다. 크게 불편하지 않을거다. 얼마나 증량 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눈바디로 했다. 턱선이 없어질 때까지 찌웠다"고 덧붙였다. 8월 24일 개봉.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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