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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준석 7억 각서 윗선에 윤핵관도 등장"

입력 2022-07-26 17:05 수정 2022-07-26 21:35

이동규 원장 "각서 넘긴 대가 있었다"
"장씨가 4월부터 윤핵관 이름도 거론"
오늘 저녁 7시 30분 뉴스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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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원장 "각서 넘긴 대가 있었다"
"장씨가 4월부터 윤핵관 이름도 거론"
오늘 저녁 7시 30분 뉴스룸 보도

JTBC 탐사보도팀과 인터뷰하는 이동규 병원장JTBC 탐사보도팀과 인터뷰하는 이동규 병원장
JTBC 탐사보도팀은 어제(26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성 상납 의혹을 둘러싼 '7억원 각서'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비서실의 윤석대 정책위원에게 넘어갔다는 주장이 담긴 인터뷰를 전해드렸습니다.

7억원 각서에 투자처로 지목된 대전 지역 한 병원의 이동규 원장은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오늘(26일)은 각서가 정치권으로 넘어간 배경을 추적했습니다. 지난 7일과 8일 〈뉴스룸〉은 이준석 대표 성 접대 의혹을 폭로한 장 모 씨의 육성을 보도했습니다. 장 씨는 지인과의 대화에서 “(윤)석대 형에게 각서가 갔고, 직접 보고하면서 석대 형이 뜬 것"이라고 말하면서 "당장 돈 받는 것보다 땅이든 뭐든 풀어주는 것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JTBC 탐사보도팀과 인터뷰 하는 이동규 병원장 JTBC 탐사보도팀과 인터뷰 하는 이동규 병원장

그러나, 보도 직후 장 씨 측은 "윗선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장 씨와 오랜 기간 일해 온 이동규 원장은 인터뷰에서 "장 이사 육성 내용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각서가 지역 건설업자인 김 회장을 통해 정치권으로 갔다"면서 이들이 대장동 같은 개발 특혜를 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4월부터는 장 씨가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유력 정치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씨 육성파일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치권에 또 다른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 씨 말이 사실이거나 아니면 병원장 말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당 차원에서 고발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7시 30분 〈뉴스룸〉에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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