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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데뷔 15년 만 첫 솔로, 개인적 취향 담은 앨범" [일문일답]

입력 2022-07-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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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선예
선예(SUNYE)가 진솔한 아이덴티티를 응집한 앨범으로 돌아온다.


신보 '제뉴인(Genuine)'은 선예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내딛는 첫 앨범이다. '진실한 나의 모습을 찾는 것'에서 시작해 수많은 상황들 속에서 드러나는 때론 나조차 몰랐던 여러가지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 속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가감없이 그려냈다.


선예는 자신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변함없는 음악적 감각,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이번 앨범에 녹여냈다. 있는 그대로의 선예를 오롯이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화려한 날갯짓을 펼칠 전망이다.


-데뷔 15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소감은.
"데뷔 당시엔 무엇보다 긴장되는 마음이 컸다면 다시 시작하는 지금은 떨림보다는 벅참과 설렘, 그리고 감사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첫 솔로 앨범 '제뉴인' 소개 부탁한다.
"타이틀곡 '저스트 어 댄스(Just A Dancer)'를 포함해 총 5트랙의 미니앨범이다. 현재의 '나'의 모습 속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최대한 진정성을 담아 준비했다. 나의 본연의 모습과 음악을 대하는 진솔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다."


-타이틀곡 '저스트 어 댄스' 소개.
"타의적으로 만들어진 나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서고자 하는 마음을 차가운 느낌의 신스들과 유니크한 멜로디 위에 '저스트 어 댄스'로 표현한 댄스곡이다."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댄스곡을 선택한 이유는.
"첫 솔로 앨범 타이틀은 개인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었던, 혹은 개인적인 취향을 담은 최대한 완성도 높은 댄스곡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선예선예

-이번 앨범 수록곡 중 4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었나.
"'제뉴인'이라는 앨범명처럼 그전에는 기회가 없었거나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현재의 나의 생각과 가치관들을 담아 풀어내 보고 싶었다."

-금발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링 등 이미지 변신이 눈에 띈다. 이번 솔로 활동 콘셉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빛이 비쳤을 때 만들어진 나의 모습이 아닌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앞서 프로젝트성 음원은 종종 발표했었는데, 솔로 앨범은 준비 과정이 더욱 남달랐을 것 같다. 준비 기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과정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준비 기간은 길지 않았고, 직접 프로듀싱하는 앨범은 처음이라 어떤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미쳐 다 따라갈 수 없었던 미디어의 발전과 다양한 신조어, 처음 접하는 수많은 테크놀로지들이 나의 지난 10년의 공백의 시간을 느낄 수 있게 했던 것 같다."


-솔로 아티스트 선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모든 예술이 그렇듯이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꺼내어 표현하는 일은 무대 위에서도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노래든 춤이든 멜로디 위에도 동작 하나하나에도 내 스스로가 해석하는 그 감정들을 그려내는 일이 가치 있는 일 같다."
선예선예

-앞서 tvN '엄마는 아이돌' 출연이 화제였다. 출연을 결심했던 결정적 이유는.
"도전이라는 아름다운 일에 제대로 다시 도전해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엄마'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일이었기에 더욱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엄마는 아이돌'에서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로 오랜만에 그룹 활동을 겪어본 소감이 어땠나.
"평생 잊을 수 없는 너무나 감사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엄마'들로 이뤄진 그룹이었기에 해낼 수 있었고 감당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믿는다."

-컴백 전 원더걸스·마마돌 멤버들과 조권이 SNS를 통해 응원 댓글을 다는 등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가장 힘이 된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다면.
"모든 친구들이 정말 많은 응원을 해줬다. 멤버들을 비롯해 박진영 PD도 여전히 든든한 응원을 보내줬다. 또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스크린 너머로 만난 모든 엄마들, 무엇보다 팬분들의 응원이 나를 가장 용기 있게 만든 것 같다."

-이번 활동의 목표가 있다면.
"앨범에 담은 진정성을 알아봐 주시고 느껴지는 것 그대로 온전히 이 앨범을 즐겨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솔로 앨범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조금 오래 걸렸지만 긴 시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단한 것이 아니더라도 진정성이 담긴 음악이 주는 좋은 에너지를 앞으로도 계속 함께 공유해 나가고 싶다."

-앞으로 솔로 활동 계획은.
"음악 관련 프로그램 및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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