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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열심히 한 만큼"…'오늘의 웹툰' 김세정, 3연타 흥행 홈런 도전[종합]

입력 2022-07-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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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 사진=SBS'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 사진=SBS
온마음 가득 열정을 품은 배우 김세정이 드라마 3연타 흥행에 도전한다.

29일 첫 방송되는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김세정(온마음)의 성장기를 그린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주인공 온마음 역의 김세정을 비롯해, 네온 웹툰 편집부 부편집장 석지형 역의 최다니엘, 신입사원 구준영 역의 남윤수, 편집장 장민철 역의 박호산 등이 출연한다.
'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 사진=SBS'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 사진=SBS

김세정은 최근 손대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020)으로 장르물에 액션 연기까지 소화했고, 올 상반기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정복했다. 두 작품 모두 대 성공을 거뒀다. 최근작인 '사내맞선'으로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기도 했다.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2위까지 오르며, 해외에서도 김세정을 '사내맞선'의 '그녀'로 알아보게 만들었다.

이처럼 대박 길만 걷고 있는 김세정은 '사내맞선'을 마친 지 약 4달 만에 신작 '오늘의 웹툰'으로 돌아온다. 이전까지는 여러 선후배와 함께 주연진에 이름을 올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출연진 명단 가운데 가장 처음, 첫 번째 롤에 이름을 새겼다. '오늘의 웹툰'이 곧 김세정의 드라마인 셈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세정은 네온 웹툰 편집부 신입사원 온마음 역을 맡았다.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올림픽 금메달의 꿈이 좌절된 후 네온에 계약직으로 입사하는 인물이다. 부서의 존폐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온 마음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는 열정 가득한 캐릭터다.

'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 사진=SBS'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 사진=SBS
김세정은 "웹툰을 다루고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혼자만 꿈을 꾸면 외로운데, 옆에 조력자가 있다면 더 힘을 내서 꿀 수 있다. 대본을 보며 그런 걸 느꼈다"면서 "우리나라에 수많은, 꿈을 꾸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오늘의 웹툰'으로 빠르게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를 전했다.

온마음과 김세정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열정 가득한 온마음처럼 김세정 또한 언제나 파이팅이 넘치고 최선을 다하기로 유명하다. 그렇기에 김세정은 특별히 온마음에게 마음이 쏠렸을 터다.

온마음에 관해 "포기했던 꿈도 그렇고, 새 꿈도 그렇고 온 마음 다해 열심히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한 김세정은 "누군가의 열정은 손가락질받을 때도 있더라. 손가락질받을 수 있는 열정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걸 온마음이 정말 잘 보여준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줬다.

역시 온마음과 비슷한 면이 많다는 김세정. 그는 "김세정보다 온마음의 에너지가 좋을 때가 있다. 버거울 때도 있지만, 온마음 덕분에 힘을 내기도 한다"면서 "김세정은 겁을 많이 먹는다. 온마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꿈을 꿀 때도, 열정을 내뿜을 때도 온 마음을 다한다. 그 점이 부럽고 대단하다"고 했다.

'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 사진=SBS'오늘의 웹툰' 제작발표회. 사진=SBS
'오늘의 웹툰'까지 3연타 흥행 성공을 이루게 된다면, '믿고 보는 김세정'이란 문장을 쉽게 거짓이라 이야기할 수 없을 터다.

김세정은 "'연타'라는 짐을 얹고 싶지는 않다. 늘 그렇듯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만큼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면서,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소소한 희망을 주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 모든 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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