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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로봇의 공격…경기 중 7살 소년 손가락 부러뜨려|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7-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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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스 로봇의 공격…경기 중 손가락 골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국제 체스대회가 열렸습니다. 로봇과 인간이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에 나섰는데요. 인간 대표로 나선 선수는 러시아의 체스 신동인 7살짜리 소년입니다. 그런데 순조롭게 경기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로봇이 소년의 손가락을 움켜잡는데요. 주변에서 깜짝 놀라 로봇을 말렸지만, 가까스로 로봇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소년은 그만 손가락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주최 측은 로봇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시합을 치렀지만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고 밝혔는데요. 소프트웨어 오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Pavel Osadchuk')

2. '늘었다 줄었다' 변신하는 종이 조형물

참 귀여운 판다네요. 그런데 머리에 손을 대고 잡아당기자 엿가락처럼 쭉쭉 늘어납니다. 미국의 한 예술가가 만든 종이 조각품입니다. 슬링키라는 스프링 장난감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요. 수십 장의 종이를 재단해 쌓는 방식으로 입체적인 형태를 만들기 때문에 한 작품을 완성하려면 보통 한 달 넘게 공을 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손재주 좋은 사람들, 정말 부러운데 여기에 남다른 열정까지 더해지면 이렇게 특별한 작품이 세상에 탄생하는 것 같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Felix Semper'·'Zenger')

3. 풍년 기원하는 태국의 '물소 경주 대회'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물소들이 힘차게 진흙탕을 내달립니다. 태국 동부의 촌부리주인데요. 해마다 모내기철이 돌아오면 벼농사 풍작을 기원하면서 물소 경주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도 60여 마리의 물소가 농부들과 짝을 지어 200m가량의 험로를 질주했는데요. 사실 태국 농부들도 지금은 농기구를 쓰지 전처럼 농사에 물소를 활용하진 않지만, 1800년대부터 이어져온 전통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여전히 정성을 다해 물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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