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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개량백신 접종계획 8월말 발표"

입력 2022-07-25 20:15 수정 2022-07-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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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서울의 한 의원 입구에 코로나19 예방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17일 오후 서울의 한 의원 입구에 코로나19 예방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계획을 다음 달 안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5일) 질병관리청은 설명자료를 통해 "개량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도입시기 및 가용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8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과 이달 초 화이자·모더나와 개량 백신 도입 시기와 물량 등에 관해 협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 이외 관련해 내일(26일) 접종 전략에 대한 백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질병청은 "연내 약 6000만회 분의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 도입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접종에 충분한 물량"이라며 "개량 백신이 개발되면 해당 물량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계약했다"고 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접종대상, 시기, 방법 등의 세부 접종 전략은 과학적 근거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다른 나라 역시 구체적인 계획이 아닌 개략적인 방향성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있다"며 "방역상황, 신규 변이 유행 동향, 개량 백신 개발 동향, 국외 접종 정책 등을 모니터링해 세부 접종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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