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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일선 경찰관들에 "더는 국민께 우려 끼치지 말라"

입력 2022-07-25 18:50 수정 2022-07-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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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퇴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퇴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더이상 국민들께 우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5일) 윤 후보자는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퇴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빠른 시일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경찰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서 국민들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국서장회의를 쿠데타에 비유한 데 대해선 "치안 책임자들의 회의를 엄중하게 보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를 주최한 류삼영 총경의 대기발령에 대해선 "제가 참모들과 상의해서 독자적으로 판단한 부분"이라며 "직무 위반정도가 중하다고 판단 대기명령 철회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이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것에 대해선 "주도자와 일반참석자의 책임 경중은 다를 거라 본다"며 사실 확인을 거쳐 응당한 조치가 가능할 것이라 했습니다.

오는 30일 오후 2시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열리는 전국팀장회의에 전국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이 참석하자는 제안이 나온 것에 대해선 "14만 경찰 당부드렸다. 더 이상 국민들께 우려를 끼치는 행동 있어서는 안되겠다고"라며 "더 이상 유사한 집단 의사표시 행동 없을 거라고 기대해선 안된다. 저희 구성원들 판단을 믿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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