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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몰입"…'외계+인' 김우빈·최유리, 진한 부녀 케미

입력 2022-07-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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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몰입"…'외계+인' 김우빈·최유리, 진한 부녀 케미
'외계+인' 1부 김우빈, 최유리가 진한 부녀 케미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외계+인' 1부가 가드 역 김우빈과 어린 이안 역 최유리의 부녀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오랜 시간 동안 지구에 머물며 외계인 죄수 호송을 관리해온 로봇 가드와 그의 파트너인 썬더는 의도치 않게 인간의 아이 이안을 키우게 되면서 이들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1381년 고려시대에 태어났지만 가드, 썬더와 함께 2022년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 이안은 아빠가 외계 로봇이라고 의심하며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아빠 가드와 속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툰 현실 부녀 케미를 자아내는 한편, 가드로 변신한 썬더와는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해냈다.

특히 김우빈이 "최유리 배우가 어린 이안이었기 때문에 가드와 썬더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었다"고 전한 데 이어, 최유리는 "현장에서도 그냥 아빠라고 불렀고, 자연스레 몰입이 됐던 것 같다"며 남다른 부녀 호흡이 탄생하기까지의 비하인드를 전해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김우빈은 최유리에게 초등학교 졸업 선물로 핸드폰을 선물해 실제 부녀와 같은 케미를 이어가며 훈훈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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