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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윤 정부 첫 대정부질문…'경찰국·사적 채용' 공방 예고

입력 2022-07-2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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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부터 사흘 동안 윤석열 정부의 첫 대정부질문이 열립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를 다룹니다. 경찰국 신설을 비롯해서 탈북 어부 강제 북송과 대통령실의 이른바 '사적 채용'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정권교체로 5년 만에 '공수'가 바뀐 여야는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주말부터 날 선 공방전을 예고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어제) : 국민의힘에서는 안보 문란, 또 이 경제위기 책임에 대해서 어떤 원인 때문에 이 결과들이 초래됐는지를 정확하게 규명을 하고…]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어제) : 어느 현안 하나하나가 가볍지 않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각 분야별 대정부질의가 매우 불꽃 튈 것 같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 외교 통일 안보분야입니다.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등 지난 정부 시절 대북 사건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TF에서 활동한 하태경, 태영호 의원이 질의자로 나섭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등을 '인사농단'으로 규정하고 집중 공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이자 당 법치농단저지대책단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 한동훈 장관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주말 동안 이슈가 됐던 경찰국 설치와 경찰 내부 반발도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입니다.

여야 모두 현 경제 위기에 대해 상대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는 전략인데, 민주당은 '부자·대기업 감세' 프레임을 앞세워 공격할 예정입니다.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다루는 모레는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둘러싸고 음주운전 의혹 등 사실상의 청문회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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