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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스냅 실적 부진에 일제히 하락|아침& 증시

입력 2022-07-25 07:18 수정 2022-07-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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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송민교


[앵커]

이번에는 미래에셋증권 연결해서 지난주 미국 증시 흐름 또 이 흐름이 이번 주 주가에 미칠 영향, 또 주요 일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상영 본부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상영 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난 금요일에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흐름이 어땠나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미 증시는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스냅과 씨게이트 영향으로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하락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FOMC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우려와 기대가 부각된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여전히 진행돼 장중에 낙폭을 일부 축소했고요. 일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일부 헬스케어 및 경기 방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특징이었습니다.]

[앵커]

지금 미국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특징이 있을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본격화되고 있는 미국의 2분기 실적 시즌으로 개별 기업들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들은 좀 보이고 있는데요. 22일 S&P500 기업들 중 21%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68% 기업들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를 해서 지난 분기 기록했던 17%에 비해서는 소폭 둔화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분기와 달리 2분기 실적 시즌이 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1분기에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나 하회한 기업들 모두 실적 발표 후 하락을 했다라면 이번 분기에는 아직 실적 발표 초반이기는 하지만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이나 오히려 하회한 기업들 모두 2%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초 이후에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했기 때문에 이번 분기 실적 시즌을 빌미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난 분기에 비해서 좀 달라지는 점들이 분명 있을 텐데 이번 주에도 기업들이 많이 실적 발표를 할 거를 예고를 했습니다. 어떤 점에 우리가 주목을 하면 좋을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시장의 관심사는 FOMC 결과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인데요. 75bp 금리 인상은 하겠지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언급할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는 중립 이상의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지 시각 26일 미 증시 마감 후에 실적 발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27일에는 메타플랫폼, 28일에는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적극적인 대응 또한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요. 이 영향으로 주요 이벤트를 기다리면서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번 주에는 굵직한 빅테크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할 걸로 지금 기대가 되고 있는데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서상영 본부장: 미 증시가 스냅과 씨게이트 영향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는 당연히 부담이고요. 그렇지만 미 증시 하락요인은 이미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해서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원화 강세가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고요. 이를 감안해서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되지만 주요 이벤트를 기다리면서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반발 매수심리 또한 유입되면서 견고한 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큰 충격 없이 견고한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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