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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사랑·아역 애정 '나눔 장인' 김우빈, 끝없는 미담

입력 2022-07-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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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언제, 어디에서, 무엇으로든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한 배우 김우빈이다.

예능 '어쩌다 사장'을 시작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그리고 김우빈이 선택한 첫 번째 공식 복귀작이자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외계+인' 1부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김우빈에 대한 '카메라 밖' 미담이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팬들은 물론, 의미있는 인연을 맺은 이들에 대한 애정이 김우빈을 '나눔 장인'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최근 '외계+인' 1부에 함께 출연한 아역배우 최유리는 자신의 SNS에 '우리 삼촌이 유리를 위해 큰 선물을 주셨다'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다름 아닌 김우빈에게 받은 깜짝 선물 인증이었다. 최유리는 ''졸업 선물로 갖고 싶은 게 있냐'고 물어보셔서 '필통을 갖고 싶다'고 했다. 근데 필통과 함께 아이폰을 같이 주셨다'며 김우빈의 통 큰 마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최유리는 글과 함께 김우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폰 배경화면으로 저장해 둔 모습도 공개했다. 또한 최유리의 부모님이 적은 듯 '촬영장에서 만날 때마다 유리를 위해 항상 선물 챙겨주셔서 고마운 마음 가득이었는데 감사하다. 김우빈 배우님은 자상하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직접 보고 경험한 김우빈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김우빈 팬 역조공 영상 캡처 / 최유리 SNS〉〈사진=김우빈 팬 역조공 영상 캡처 / 최유리 SNS〉

이에 앞서 김우빈은 팬들을 위한 '역조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생일 등 기념일을 맞아 팬들이 보낸 선물을 한가득 인증하는 스타들의 사진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팬들을 위한 역조공은 스타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케이스. 김우빈은 촬영 현장과 일상 생활에서 오로지 팬들을 생각하며 틈틈이 찍은 사진과 '외계+인' 1부 티켓을 함께 준비해 명불허전 '팬 사랑꾼'이 됐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영상으로도 남겨 공식 팬카페에 공개, 김우빈은 "여러분 한 분 한 분 뵙고 감사 인사 전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아쉬운 마음에 '제가 뭐를 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현장에서 틈틈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었다. 사진과 함께 여러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된 '외계+인' 1부 예매권도 준비했다. 마음에 꼭 드셨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웃는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금방 만나요 안녕!"이라고 인사해 감동을 더했다.

특히 관계자에 따르면 김우빈은 지난 22일 오후 극장을 직접 대관해 팬들과 함께 '외계+인' 1부를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른바 '단관(단체 관람) 이벤트'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 소식으로 업계는 물론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들었던 김우빈은 5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컴백하자마자 공백기 자신을 기다려주고 응원해 준 이들에게 아낌 없는 '베품'을 실천하고 있다. 좋아하지 않는 법을 모르게 만드는 배우가 아닐 수 없다.

한편, 김우빈의 스크린 컴백작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우빈은 극중 메인 캐릭터 가드와 함께 썬더의 인간화까지 1인 다역을 기상천외하게 소화해 호평과 극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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