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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전율의 '여러분' 이은미도 감동 "소름 끼치는 무대"

입력 2022-07-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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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성악 어벤져스의 품격은 달랐다.

그룹 라포엠(LA POEM/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이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2022 상반기 왕중왕전'(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깊은 울림의 무대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라포엠은 앞서 약 2년 만에 출연한 '불후의 명곡'에서 압승을 차지하며 올해 단 한 번의 출연으로 왕중왕전 출연권을 거머쥔 바 있다. 이에 부응하듯 라포엠은 윤복희의 '여러분'을 라포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왕중왕전에 걸맞는 웅장한 편곡과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 하모니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멤버들을 쏙 닮은 아역 배우들과 시니어 합창단이 라포엠과 함께 무대를 꾸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무대 탄생을 알렸다. 고급스러운 스타일링과 업그레이드된 비주얼 역시 보는 맛 가득한 무대를 즐기게 만드는데 손색 없었다.

라포엠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 현장에서는 일제히 기립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은미는 "소름 끼치는 무대다. 똑같은 박자에 끝내는 게 정말 어려운 건데, 엄청난 연습량이 느껴진 소름 돋는 무대다"라고 극찬했다.

무대를 마친 라포엠 박기훈은 "대선배님들과 이렇게 왕중왕전을 함께할 수 있고, 이렇게 큰 환호성을 받는 무대를 마쳐서 감정이 너무 벅차오른다"고 감격에 겨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포엠은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으로, 테너 유채훈과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모두 성악 전공자로 구성됐다.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뛰어난 팀워크로 다양한 앨범을 비롯해 OST 참여, 다수의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으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또한 최근 JTBC가 설립한 K팝 예능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잼(Studio JAMM)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라포엠은 이달 초 데뷔 이후 2년 만에 열린 첫 공식 팬미팅 '2022 라포엠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앞으로 음악 활동을 비롯해 각종 방송 및 무대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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