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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3중 추돌' 1명 숨져…횡성 펜션에선 불

입력 2022-07-24 19:04 수정 2022-07-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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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강원도 횡성에선 펜션에 불이 나 투숙객 5명과 소방대원 2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소형 SUV의 운전석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승용차 앞부분도 크게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1시 반쯤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칠곡 물류 나들목 인근에서 승합차와 소형 SUV, 승용차가 차례로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20대 남성이 숨졌고 다른 운전자들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뒤,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펜션 건물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강원도 횡성군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투숙객 14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관 2명도 잔불을 정리하다가 허리와 가슴 등을 다쳤습니다.

[강원소방본부 관계자 : 3층에서 잔화 정리하다가 바닥이 꺼져가지고 2층으로 떨어졌는데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고 허리통증, 가슴통증 그 정도요.]

어제 저녁에는 전북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1척이 암초에 전복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뒤집힌 배 위에 구명조끼를 입고 대피해 있던 4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기상 악화로 보트가 암초로 떠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강원소방본부·부안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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