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영웅이 함께 하는 작품이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이 23일 통영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봉 전 프리미어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 팀 '한산'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
22일 국군 장병들과 함께한 독도함 시사회를 진행한 '한산: 용의 출현'은 23일 통영, 부산 시민들과 함께 한 시사회도 이어갔다. 무엇보다 한산대첩 승리의 현장에서 진행된 통영 무대인사는 지금껏 영화 무대인사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전례가 거의 없어 더욱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박해일은 "통영 시사회를 비롯해 여러분의 관심이 모두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김한민 감독은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영광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통영에 이어 부산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영화의 전당 야외 상영관에서 부산 시민 약 3000명과 함께 하는 대규모 시사회가 펼쳐진 것. 영화 상영 전 3000명의 부산 시민들과 함께한 무대인사에서는 다양한 팬 서비스도 이어졌다.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의 도시 부산에 와서 관객분들과 이렇게 만나게 돼 감동이다"고 벅찬 마음을 아낌없이 표했다.
그리고 시사 후 관객들은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관객들은 '액션 신이 진짜 웅장하더라. 스케일에 놀랐다' '극장에서 N차 각' 등 다양한 관람평을 남겼다. 임진왜란 당시 승리의 시작을 알린 통영에 이어 부산으로 입소문 학익진을 펼친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7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