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로 조우한 이정재, 정우성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8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함께 공개된 화보는 '헌트'에서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를 연기한 이정재와 국내팀 차장 김정도 역을 맡은 정우성의 클래식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헌트'를 통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이정재, 정우성의 '투샷'은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증명한다.
클래식한 무드의 블랙 정장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는 정우성과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포즈를 취한 이정재가 아우라를 발산한다. 뿐만 아니라 편안한 느낌을 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조직 내 스파이를 밝히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박평호, 김정도와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영화 속 캐릭터와 달리, 이번 화보 촬영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돼 두 사람이 선보일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헌트' 이정재, 정우성의 화보와 생생한 비하인드를 담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