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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의 진화

입력 2022-07-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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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의 진화
정병길 감독이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들고 컴백한다.

액션 마스터로 통하는 '악녀' 정병길 감독은 내달 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Netflix) 영화 '카터'를 통해 새로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악녀'로 통해 신선하고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였던 정병길 감독은 "원테이크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카터'를 기획했다고. 맨몸 액션부터 직접 헬기를 제작하거나 CG가 아닌 실사로 스카이다이빙을 찍는 등 정병길 감독의 한계 없는 도전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정병길 감독은 "시청자들이 영화를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속도감 있게 그리고 싶었다"며 작품에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들을 담아냈다. 자신의 이름도, 직업도 모르는 상황에서 오직 앞으로 전진할 수 밖에 없는 카터의 상황도 목숨 건 원테이크 액션으로 실감나게 그려냈다.

'카터'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의 진화
기억을 잃은 채 귓속에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에 의지하여 움직이는 카터의 신선한 캐릭터 설정은 "누군가의 지시를 계속 받을 수 밖에 없게끔 하면 원테이크로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력에서 탄생했다.

정병길 감독과 액션 스쿨 동기로 4개의 작품을 함께한 권귀덕 무술 감독은 “정병길 감독의 작품은 매번 새롭고 독창성이 뛰어나다. 특히 '카터'는 그의 색채가 뚜렷이 드러나 더더욱 특별하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매 작품마다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으로 그만의 고유한 영역을 개척한 정병길 감독의 '카터'가 액션 장르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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