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CNN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2의 '오징어 게임' 될 수도"

입력 2022-07-21 17: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미국 CNN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오징어 게임'의 뒤를 잇는 한국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에서 또 다른 한국 히트작이 되어, '오징어 게임'과 같은 성공을 거둘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투자자들에게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주가가 드라마 방영 전인 6월 말과 비교해 74% 급등했다고 보도하면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에 관해 "오리지널 국제 콘텐트를 제작하며 해외 성장 전망에 기대고 있는 넷플릭스에 좋은 징조"라고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TV 부문 전체 콘텐츠 대상 글로벌 순위도 3위로 도약했다.

넷플릭스는 31개 언어로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공식 SNS를 통해 선전하기도 했다.

CNN은 "넷플릭스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하락세를 상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북미 시장에서 이용자가 줄었으나, 아시아에서는 가입자가 110만 명 늘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흥행한 최고의 쇼로 등극한 후, 넷플릭스에 한국 콘텐트는 특히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