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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2심 무죄…1심 뒤집혀

입력 2022-07-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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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2심 무죄…1심 뒤집혀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 '독직폭행' 무죄입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였던 2020년 7월 당시 검사장이었던 한 장관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하려다가 한 장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당시 한 장관은 이른바 '채널A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폭행할 의도가 없었고, 한 장관이 증거를 인멸하려는 것으로 의심해 제지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앞선 1심은 정 연구위원의 폭행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뒤집고, 정 연구위원이 폭행할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 검찰 '루나·테라 사태' 강제수사 착수…15곳 압수수색

다음 소식의 해시태그는 # '루나' 강제수사입니다.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의 가격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고소한 지 약 두 달만의 일인데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어젯밤 사이 업비트와 빗썸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7곳을 포함해, 모두 1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대거 발부한 점을 볼 때 검찰이 권 대표 등의 사기 혐의를 어느 정도 입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 권 대표는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권 대표가 자진 귀국하지 않는다면 신병확보를 위해 인터폴 수배를 비롯한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유창한 영어로 북한 소개…11세 유튜버 '송아' 누구?

마지막 소식의 해시태그는 # 북한판 금수저입니다. 얼마 전 유창한 영어로 북한을 소개하는 11살의 북한 유튜버 '송아'가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북한의 달라진 체제 선전 방식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송아는 영국식 영어로 평양의 놀이 시설을 소개하고, 해리포터를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또 코로나19로 자가격리 하는 모습을 담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이 유튜버 '송아'가 북한 최고 지도층의 자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송아는 영국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 소속의 외교관, 임준혁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증조할아버지는 2015년에 사망한, 이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로 추정되는데요. 이을설은 김일성 주석과 함께 항일 '빨치산' 활동을 하며 공을 세운 원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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