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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총격으로 얼룩진 미 독립기념일…사망자 속출

입력 2022-07-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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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립기념일 연휴였던 미국에서는 시카고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시카고 총기 난사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 더 늘어 7명이 됐습니다.

워싱턴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 총격 사건으로 병원에 실려간 30여 명 가운데 한 명이 더 숨져 사망자가 총 7명이 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총격범은 돌격 무기인 AR-15 계열의 총으로 무자비하게 총을 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크리스 코벨리/지역 경찰 대변인 : (총격범이) 공격하는 동안 무고한 시민들을 향해 70발 이상을 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체포된 용의자 로버트 E. 크리모는 범행 후 여장을 하고 현장을 빠져나온 뒤 어머니 차를 타고 도주하다 8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그가 몇 주에 걸쳐 범행을 계획했지만 인종 증오 같은 특별한 동기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독립기념일 연휴였던 미국 곳곳에서는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도심 한가운데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불꽃놀이를 즐기려던 시민들이 대거 대피하며 일대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 2명이 머리와 어깨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올란도에서는 폭죽이 터지는 소리를 총소리로 오인한 시민들이 도망가다 넘어져 12명이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밖에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캘리포니아, 미주리 등 여러 주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백악관은 또다시 총기사고 희생자를 기리며 조기를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총기규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없는 한 백악관의 조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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