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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여파 심화" 수입 곡물가격 더 뛴다…정부, 대책회의

입력 2022-07-03 18:28 수정 2022-07-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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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전쟁이 길어지면서, 그 여파는 우리 일상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우선 올해 3분기 수입 곡물 가격이 지금도 오를 대로 올랐는데 더 오를 전망입니다. 밀가루, 식용유 뿐 아니라 휘발윳값도 더 오를 수 있는데요.

장서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진관동의 한 중국 음식점입니다.

지구 반대편 상황은 여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강미숙/중국집 운영 : 밀가루도 저놈의 전쟁 때문에…시킬때마다 올라가. 3000원, 5000원씩 올라가는 것 같아. 전분도 그렇고…]

수입 밀 가격은 이미 지난해보다 40% 넘게 올랐는데, 올 3분기에는 지금보다도 13% 이상 더 오른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고민은 이게 다가 아닙니다.

[강미숙/중국집 운영 : 중국집이 최고 많이 쓰는게 식용유, 밀가루, 양파… 양파 15㎏가 이 시점에서는 한 1만2000원 돼야 하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실제로 가서 사니까 2만8000원이래요.]

국제 유가도 계속 불안합니다.

미국 JP모건 체이스는 러시아가 원유 공급을 줄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38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은 배럴당 110달러 정도에서 3배 넘게 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럴 경우 정부의 현 유류세 인하 조치는 큰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한 소비자단체 분석 결과, 전국 주유소의 67%는 전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에도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정우선/서울 효창동 : 내렸다길래 와봤더니, 뭐 내린 것 같지도 않은데…]

[손석훈/서울 옥수동 : 요즘은 가득 넣어도 10만원이 넘으니까… 보통은 지하철, 버스 많이 타고 다녀요.]

정부는 오늘 또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해외변수의 국내 파급 영향이 더욱 강해지고, 물가 오름세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오는 5일 발표되는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6%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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