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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내평계곡서 20대, 3m 깊이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22-07-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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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낮 강원 삼척시 내평계곡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 삼척소방서 제공〉1일 낮 강원 삼척시 내평계곡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 삼척소방서 제공〉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오늘(1일) 낮 1시 21분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내평계곡에서 21살 남성 심 모 씨가 약 3m 깊이의 물에 빠졌습니다.

서울에서 온 심 씨는 일행 2명과 함께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중이었습니다.

물에서 나오지 않는 것을 함께 있던 일행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물속에 있는 심 씨를 보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 나서 구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수심이 워낙 깊어 구할 수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삼척소방서 119구조대가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곧바로 심 씨를 물 밖으로 꺼냈습니다.
1일 낮 강원 삼척시 내평계곡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 삼척소방서 제공〉1일 낮 강원 삼척시 내평계곡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 삼척소방서 제공〉

심 씨는 심정지 상태로 가까운 삼척의료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 30분쯤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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