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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옆집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 압수수색

입력 2022-07-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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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어제(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의원의 옆집이었던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직원 숙소가 이 의원의 비선 캠프로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의원이 살고 있는 경기도 분당 한 아파트입니다.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였던 2020년 8월.

경기주택도시공사 GH는 이 의원 자택 바로 옆집을 9억 5천만 원에 2년 전세 계약합니다.

전세 계약 당시 주택공사 사장은 이헌욱 씨인데 이재명 성남 시장 시절 FC성남 고문 변호사 등을 지낸 인물입니다.

이재명 측근으로 불립니다.

GH는 대선 당시, "원거리 출퇴근 직원 숙소 용도였고 옆집이 도지사 집인 건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옆집 소유주와 가족도 성남시 산하기관 출신으로 알려졌고 합숙소 총괄 관리 책임자 전 모 씨는 이재명 시장 비서실장 출신이었습니다.

'옆집이 이재명 자택인줄 몰랐을 리 없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러면서 공적 자금으로 '비공식 선거 캠프'를 운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양수/당시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 이재명 후보의 대선 출마를 위해 불법적으로 운영된 비선 캠프가 아닌가 하는…]

이 의원 부인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음식을 대량 배달한 정황이 나오면서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

김 씨와 가족들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음식을 누가 먹었냐는 겁니다.

[배씨/김혜경 씨 수행비서 : 안심으로 하면 비싸니까 등심으로 하면 한 10인분 하면 얼만지 물어봐.]

경찰은 수사관 4명을 투입해 GH 본사를 3시간 동안 압수 수색했고 직원 합숙소의 임대 과정과 용도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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